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콜라겐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콜라겐을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직접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이를 검증하는 연구들이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돼지 껍데기, 닭발 등의 음식을 통해 콜라겐을 섭취하려고 하지만 식품 속 콜라겐은 가공되지 않은 크루드(Crude) 형태의 고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로 대부분 소화 중 분해돼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는 등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
하지만 돈피, 어류의 비늘 등에서 추출한 고분자 콜라겐을 가수분해시킨 후 펩타이드 형태로 저분자화한 콜라겐 트리펩타이드(CTP)는 체내 흡수가 용이해 진피까지 도달 가능하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뉴트리 홍보 담당 관계자는 “최근 콜라겐 논문 결과에 따르면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가 손상된 쥐에게 콜라겐 펩타이드를 2주 동안 경구 투여한 후 투여 받지 않은 집단과 비교했을 때 주름 형성과 피부 비후 증상, 수분 손실 등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콜라겐 트리펩타이드는 피부 윤기증가는 물론 비정상적인 섬유질 형성을 억제해 피부 탄력도 좋아지는 등 건강한 피부 관리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도 시술하고 화장품을 바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먹는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는 이너뷰티 중 특히 콜라겐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너뷰티는 피부 겉 표면만을 신경 쓰는 것이 아닌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콜라겐 중에도 체내 흡수가 용이해 진피까지 도달 가능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사용한 이너뷰티 제품을 섭취해야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단순 식품으로 분류되는 제품이 아닌 식약처 인증을 받아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기존 판매되고 있는 콜라겐 이너뷰티 제품들은 기능성이인정되지 않아 일반 식품으로 취급 받았지만 소비자들에게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큰 혼란을 제기했으며, 콜라겐 성분이 아닌 히알루론산을 사용해 피부 보습 등에만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표시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지난 해 GS홈쇼핑에서 1초에 5.4개씩 팔리며 이너뷰티 업계에 큰 바람을 일으킨 뉴트리의 ‘에버콜라겐 TIME(타임)’과 ‘에버콜라겐 유브이케어’는 식약처에서 인정 받은 개별인정형 소재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1000mg을 사용해 진피층의 콜라겐 형성을 돕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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