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대표 이순구)은 글로벌 할랄인증 기관인 미국 이슬람식품영양협회(IFANCA)로부터 베지밀 15종에 대해 할랄(Halal)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할랄은 '허용된'이란 의미의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말한다. 할랄인증은 재료를 준비하고 가공하는 전 과정에서 엄격하고 까다로운 할랄 규정을 통과했음을 말해주는 중요한 마크다.
정식품의 이번 할랄인증 획득은 전 세계 18억 무슬림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베지밀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을 뿐더러 해외로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정식품이 할랄인증을 획득한 IFANCA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말레이시아의 JAKIM, 인도네시아의 MUI와 함께 전 세계 메이저급 할랄인증 기관에 속한다.
정식품 수출팀 임차열 팀장은 "정식품은 한국 최고의 두유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2008년 ISO22000과 2010년 HACCP 인증에 이어 할랄인증까지 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식품 안전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FDA에 20여개의 제품을 신규 등록하는 등 한국 두유의 우수성과 균형 영양을 담은 베지밀의 건강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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