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전통주 서포터즈단(윤명희 의원)은 전통주의 잠재력과 경쟁력 제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우리 음식문화의 꽃! 전통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주는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원료농산물의 소비증대와 수입주류의 대체 등 그 의의가 매우 크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음식·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를 통한 전통주의 6차산업화는 농업의 활로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진흥 방안을 마련하고자 전통주서포터즈단은 신세계백화점과 협력해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에 전통주 전문매장 ‘우리술방’을 개점해 전통주 홍보와 판촉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주의 역사 2013~2014년 우리술품평회 수상작·공동주병 참여 제품 전시 및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시음, 한국바텐더협회 및 한식재단과 업무 협약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주의 잠재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윤명희 의원은 “이번 전시회가 전통주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한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서포터즈단의 목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회 유력인사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필 장관은 “술은 음식의 꽃이고, 농업은 그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는 전통주가 침체된 농업에 활력을 부여할 주요한 소재임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전통주의 품질제고, R&D 등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가 확대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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