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지난달 18~2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내시경학회에서 WEO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건국대병원은 인증 평가에서 의료진의 논문과 저술활동 등 적극적인 학술활동을 비롯해 최신 소화기암 진단법과 내시경을 이용한 비개복 수술 등 다양한 소화기암 치료법을 시술한 점 등 전문성과 서비스 질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최초 HD급 내시경 판독 이미지와 검사 동영상을 지원하는 내시경 전용 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를 비롯해 9개의 내시경실과 인터벤션 시술실 등 시설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국제 워크숍과 시술 생중계 등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내시경 교육에 대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WEO는 1962년 독일 뮌헨에 기반을 두고 설립됐으며, 안전하고 정확한 내시경 시술과 검사를 위해 내시경 전문의를 대상으로 연구와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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