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도 주사 바늘은 무섭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레지스 로네)는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접종 행사는 서울 및 경기∙인천 지역과 일부 지방 도시의 시설 입주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등 예방 접종 취약 계층 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역대 최대 규모의 독감 예방 접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 20여명이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독감 백신인 ‘박씨 그리프’를 대상자에게 접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사노피 파스퇴르를 비롯해 서울시, 서울의료원,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스한 채움터, 빅이슈코리아,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등 총 9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예방 접종 문진표 작성 및 행사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와 서울시 등은 2011년부터 매년 독감 예방 접종 시기인 10~11월에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이를 위해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7000 도즈의 독감 예방 백신을 포함해 지난 4년 간, 총 2만 2천 5백 도즈 상당의 독감 및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레지스 로네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노숙인 등 예방 접종 취약 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접종 지원을 제공해 온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백신 전문 기업으로서 취약 계층의 질병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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