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에 치명적 '탄저' 무농약으로 해답을 찾다

나노폴리(주) '탄저제로'개발… 은나노 기술로 박테리아·곰팡이·바이러스 살균 성공

  
·감염성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에는 나노기술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환경은 계속되는 농축산 생명체의 집단사육 및 재배 환경에서 면역성이 감소해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이를 해결한다고 각종 농약과 화학물질을 뿌리며 악순환되며 환경파괴를 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도 하우스작물을 1년 내내 생산을 하는 추세가 이제는 식물공장화로 진행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먹거리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자연을 있는 그대로 상태에서 함께 공존하지 못하고 인위적으로 인간의 필요성에 의해 가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또한 인구 증가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도 급증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구 환경의 오염과 파괴는 인류를 더욱 쉽고 강력하면서도 빠르게 질병에 노출시키고 있다. 각종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질병을 예방하는 수단은 임시방편에 의한 환경오염과 악순환을 재생해서는 안된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병원성 미생물에 내성을 주지 않는 물질을 최소의 양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제가 돼야 할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나노 기술을 이용해 농수축산에 적용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해 이미 국내외에서 자체 검증을 마친 회사가 있다.

대만에 위치한 아시아채소연구개발종자회사(AVRDC)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나노폴리’ 나노기술로 中 의약품 인정

나노폴리(주)(http://www.nanopoly.net)는 2002년에 설립돼 포항공대와 협업으로 나노원료를 생산 및 상품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2005년 부터는 자체 기술력으로 각종의 나노원료(백금, 금, 은, 구리, 아연, 게르마늄, 셀레늄, 칼슘 등)를 이용한 상품화에 노력해 왔으며, 그 과정의 실험 성적서가 10여년간 800장 이상된다.

특히 중국에서 급성 호흡기증후근(SARS)가 창궐했을 당시 2004년 8월 중국 중앙 정부인 위생부로부터 세계 최초로 ‘은나노(Nano Siver)’를 사용한 살균 소독액을 의약품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또한 2005년 6월에는 중국의 과학기술부 상무부 국가질병감독겸역검사총국, 국가환경보호총국의 승인으로 ’중국 국가중점 신상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2007년 12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와 MOU를 맺고 조류독감(HSNI)바이러스 살균력 시험에서 2차에 걸쳐 성공적인 살균력 검증을 마쳤다.
탄저병에 걸린 고추(왼쪽)과 나노폴리에서 개발한 '나노믹스 탄저제로'를 사용해 재배한 고추(오른쪽)   
▲ 탄저병에 걸린 고추(왼쪽)과 나노폴리에서 개발한 '나노믹스 탄저제로'를 사용해 재배한 고추(오른쪽) 
  
■농민들이 우려하는 채소의 질병 ‘탄저’

국내에서는 농작물에 대한 실험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으며 그중 탄저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검증받았다.

탄저병이란 잎을 가진 작물들은 감염우려가 높은 농작물에 있어서 대표적인 질병이다. 수박, 참외, 감자 고부가치를 내는 특수작물들 까지 특히 고추의 탄저병은 많은 농민들이 우려하는 질병이다.

감염되는 당일에 전염이 확산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농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을 정도의 효과가 있는 탄저병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비한 상태였었다.

나노폴리(주)가 개발한 ‘탄저제로’는 판매를 나노믹스회사(대표 이기평) 대한민국 총판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미 농민들로부터 그 효과를 입증받아 주문이 늘어나는 추세다.

‘탄저제로’는 일반 농약 대체품으로만 사용되기에는 그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이기에 일반 의약품으로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자재로 등록을 검토중에 있다.

이밖에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제품으로 ‘식물나라 보약’을 개발 완료했으며 작물의 면역성 향상과 당도를 높일 수 있는 칼슘을 나노화해 공급하고 있다. 나노기술은 나노기술 상품화 및 제품화되는 과정에서 기술 융합이 이뤄질 때 그 가치가 높아진다.

나노폴리(주)가 개발하는 제품은 10여년간 그 소재기술을 여타의 기술에 접목하는 융합기술에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그 기술의 우의성을 국내외에서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생활위생품 중 어린이용 물티슈는 국내 최초로 (USFDA) 해당 연구소에서 피부자극 독성과 세포독성실험을 모두 무독성으로 검증을 마쳤다. 이는 그간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나노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노융합기술에 바탕해 이를 안심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친환경·예방농업분야 선봉

나노믹스 이기평 대표는 그 동안의 경험과 시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나노기술로 탄생한 ‘탄저제로’ 및 ‘식물나라 보약’ 등 나노관련 제품을 농업분야에 접목해 미래의 친환경 및 예방농업분야에 선봉자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그동안 탄저제로로 고추농사를 수월하게 지었다는 많은 농민들 중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이00(방송인)도 있다.

방송인 이00씨는 “탄저병 없이 고추농사를 성공적으로 지었다”며 “탄저제로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동(김영일)나주에 있는 농민들도(밀양 강하운) 탄저제로 실험에 동참해 훌륭한 성과를 보았다. 고추와 엽면시비를 해 실험작물에 적용했다.

엽면 시비횟수 1~2회.
결과 1회 살포로 탄저병 확산 멈춤을 확인했다.
고추도 역시 정상으로 성장했다.

한편 박테리아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바이러스는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에서, 곰팡이균은 한국산업환경연구센터에서 각각 시험성적서를 받았다.

이로써 살균수 탄저제로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를 살균시키는데 성공했다.

탄저제로 이기평 대표는 농민들이 지긋지긋하게 생각하는 고추탄저를 제로로 만들겠다는 신념과 고추농사 1조억인 한국에서 고추탄저로 수천억씩 감소하는 실정에서 다소라도 땀흘리는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을 주고 싶다고 다짐한다.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먹거리중 가장 우선시하는 원료가 고추다. 고추의 연간 생산량은 노지재배가 약 1조원이 넘고 시설재배 고추가 50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채소작물이다. 고추에서 많은 바이러스가 발생해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방제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노지고추의 경우 고추 생육말기에 이르면 100% 가까운 바이러스 발병률을 나타내며 바이러스에 의한 생산량 감수는 평균적으로 약 30%로 추산된다고 한다. 또한 시설재배의 경우 바이러스에 의한 생산량 감수가 약 10%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노지고추가 약 3000억원 시설고추가 500억원으로 전체적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고추의 생산량 감소는 연간 35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고추의 품질저하까지 고려한다면 그 피해는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고추에서 문제되는 역병과 탄저병은 농업인이 그 병징과 적절한 방지대책은 알고 있지만 바이러스병은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고추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의 종류와 특성을 보면 고추는 세계적으로 약 45종의 바이러스가 보고돼 있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10여종의 바이러스가 기록돼 있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현재 6종의 바이러스가 있다.
①고추 마일드모틀 바이러스(PMMOV)
②담배마일드그린모자이크 바이러스(TMGMV)
③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④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⑤잠두위조바이러스2(BBWV2)
⑥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TSWV)가 바이러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모든 바이러스의 전염경로는 1차적으로 토양이다. 이전 작기에 토마모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에서 유래된 식물체 잔재물과 바이러스 입자가 토양 속에서 남아 있을 경우 이것은 토바모바이러스의 전염원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건전한 고추의 뿌리와 감염된 잔재물의 물리적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토양 중의 식물체 잔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탄저제로 한국총판 (031-96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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