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건강증진 약사가 함께 합니다'

2014 건강서울-약사와 함께 행사 성료'

  
서울시약사회 주관 ‘2014 건강서울-약사와 함께’ 캠페인이 21일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개최됐다.

대회장인 김종환 서울시약회장은 “이번 건강서울 행사의 취지는 1천만의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의 행사”라며 “약사들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건강전문가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작년 한 해 동안 회무를 역임하며 느낀 교훈은 약사들이 국민과 함께하지 않으면 약사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라며 “국민 속에 파고드는 정책을 약사회에서 수립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축사를 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건강서울-약사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행사가 약사의 축제이면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약사가 국민들의 가슴에 깊숙이 들어가 사랑을 받아야 약사회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행사에는 24개 구약사회장들이 단상에 올라 ‘약사의 다짐’을 선서했다.

24개 구약사회장들은 “약사·약국이 지역의 건강관리자와 건강관리센터의 역할을 비롯해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확대해 예방 중심의 약물관리서비스와 시민건강 증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시민 행복을 위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눔 돌봄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건강부스 캠페인은 ▲약물안전사용교육 ▲일반의약품 ▲당뇨·혈압관리 ▲금연 ▲뷰티헬스 ▲봉사약국 ▲제네릭 바로알기 ▲동물약의약품 ▲어르신돌봄&소녀돌봄약국 등 15개의 부스로 구성됐다.

이중 ‘건강기능식품과 맞춤형비타민의 바른선택’이 큰 인기를 모아 시민들이 그만큼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각 제약사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의약품에 대해 설명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에 관련 사은품을 주는 등 호응을 받았다.

한편 2014 건강서울-약사와 함께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김정록 보건복지위 의원, 서울시 우창윤 의원, 이신혜 의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영구 이사장, 문희 전 의원,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약학교육협의회 이범진 학장, 약학정보원 양덕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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