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김포국제공항의원 개소

대학병원 전문 의료 인력 상주,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김포국제공항의원'을 정식으로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5일 '김포국제공항의원'이 위치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4층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남 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남흥섭 운영단장, 박종화 시설단장 등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김포국제공항의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한국공항공사 간의 협정에 따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진료 의료진을 파견하고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시설 및 부대 비품을 지원해 마련됐다.

이화의료원 김포국제공항의원은 진료실, 주사실, 처치실, X-ray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파견된 전문 의료인력이 상주하며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공항 밖의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공항 상주직원들은 이번 '김포국제공항의원' 개소로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시간적 손실을 덜게 됐으며, 김포공항 이용객들도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