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맞춤클리닉은 류마티스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섬유근통등의 질환자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류마티스내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는다. 또 환자마다 맞춤치료를 하여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초기에 차단 함으로서 만성통증으로 이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특히 만성통증 맞춤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여러 진료과를 가지 않고도 당일 한 곳에서 관련 진료과의 의료진들을 만나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접수 및 수납 절차가 일원화된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류마티스내과에서는 약물치료와 관절초음파 및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으로 만성통증의 원인에 대한 치료를 담당한다. 재활의학과에서는 신경학적 검사, 근전도 검사, 물리치료 및 근육주사치료를, 통증의학과에서는 중재적 시술을 통한 근본적 신경치료 및 통증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초음파, CT, MRI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한 후 정확한 판독으로 진단을 내려주게 된다.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교수는 "류마티스내과의 수많은 관절통 환자들의 통증 원인은 환자마다 매우 다르고 잘 조절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며 "야간뇨로 인하여 잠을 잘 못자게 되어 전신통이 발생하는 경우, 어깨와 목의 염증으로 인해 손의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한 만성통증이 있는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류마티스내과를 내원하는 관절염 환자를 위주로 만성통증의 원인을 찾아 협진을 통해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통증을 없애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새로운 만성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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