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의학 엑스포'…일반인 참여 행사 '눈길'

  
의사들과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첫 행사 '의학 엑스포'가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의학EXPO 2014'(조직위원장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가 열렸다.

국내 최초의 대한민국 의학엑스포는 의사 뿐 아니라 국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축제의 장을 지향, 많은 일반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인원만 7500여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을 이끌어 냈고, 현장등록을 포함하면 1만500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학술 프로그램 역시 Congress Lecture, Special Lecture, Main Symposium 등 100개 세션에 328개 강좌가 마련됐다. 참여 연자는 296명, 좌장 75명, 패널 38명 등 총 448명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령화사회와 미래의학'이라는 주제에 따라 고령화사회의 항 노화와 관련된 기획 및 홍보관, 의료산업 전시관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고령친화종합체험관 등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34차 종합학술대회 김동익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과거의 관성적 틀을 깨고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사회적 반항을 일으키는 학술대회로 한 단계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100세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사회의 도래에 앞서 예측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의료계의 역할을 제고하겠다"며 "국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번 대회의 목표를 뒀다"고 밝혔다.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가 선보인 다빈치 로봇 수술기.   
▲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가 선보인 다빈치 로봇 수술기. 
  
 
  
 
일반인 관람객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 일반인 관람객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음악적 두뇌건강 시스템 '스마트 하모니'   
▲ 음악적 두뇌건강 시스템 '스마트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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