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찾아가는 무료진료 성황리에 마쳐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 총 5곳 250여명 무료 진료 실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무료진료를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서남병원은 지난 19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무료진료를 마지막으로 2014년 상반기 무료진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찾아가는 무료진료는 의료진을 비롯해 직원 10여명이 양천·강서 일대의 어르신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진료 및 건강 상담과 초음파, X-Ray, 심전도, 혈액, 소변 검사 등을 제공한다.

또한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약을 처방하기도 하며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남병원 및 기타 의료기관으로의 진료를 권고한다.

수검자는 공공의료사업 무료진료 대상자로 등록해 검사결과를 회신해주고 있으며 추후 의료서비스 연계 등 건강관리를 도와 대상자의 건강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14년에 상반기에는 4월 1일 신월어르신복지센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노인진료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250여명의 건강을 챙겨줬다. 2014년 하반기에도 3차례의 무료진료가 예정돼 있다.

이홍수 공공의료단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부분은 병원 문턱이 높아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어렵다.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더욱 활성화하여 의료 소외계층 없이 모든 서울 시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찾아가는 무료진료 외에도 의료취약환자 무료간병인 연계, 의료비 지원, 기타 의료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취약계층대상 봉사자 파견,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서남건강안전망 통합센터, 시설종사자전문성향상교육 등 건강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성질환을 2가지 이상가진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병원에 입원 후 검사 및 교육을 제공하는 백세건강증진교실을 열어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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