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출범식 이후 첫 공식행사인 이번 체육대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동아대병원·부산대병원·인제대부산백병원·부산보훈병원·해운대백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7개 병원 200여명의 전공의들이 참여했다. 체육대회 주 종목은 농구·족구·피구·줄다리기·혼합릴레이·팔씨름·탁구 등으로 연차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응원하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었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고신대복음병원에 돌아갔으며, 2위는 인제대부산백병원, 3위는 동아대병원이 그리고 4위는 해운대백병원·부산보훈병원 전공의 연합팀이 수상했다. 축제의 꽃인 경품 추첨 행사도 이어졌다. 40여명의 전공의들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아이패드 등 상품을 증정하자 뜨거운 환호와 부러움의 박수가 이어졌다. 상품마련과 행사 진행은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부산시의사회,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등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김철수 부울경전공의협의회장은 “지역 전공의협의회에서 대체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참여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때문에 공식적이고 주기적인 행사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결속력을 다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집행부가 바뀌어도 지속적인 유대감을 갖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원동력으로 체육대회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울경은 부산, 울산, 경남을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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