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사례>아큐빔III·금봉으로 경추디스크 호전

운동·교정으로 자세 바르게 유지가 가장 중요
서금요법으로 매일 증상 자극 2개월 뒤 호전

김애주(2기 학술위원, 서울 동작지회장)   
▲ 김애주(2기 학술위원, 서울 동작지회장) 
  
I. 서론
인체 척추 33개의 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추 7개에서 나타나는 경추 디스크는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인은 일상생활에서의 나쁜 자세, 교통사고나 상해 등 다양하지만 현대 문명의 발달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과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잘못된 습관도 한몫을 하고 있다.

경추 디스크는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 사이로 내부 수핵이 빠져나와서 신경근을 누르는 질환으로 목의 통증뿐 아니라 어깨·팔 저림과 심하면 상지 마비가 올 수 있고, 손가락에 부분적으로 감각 이상과 장기간 두통이 지속된다. 이를 방치하면 심각한 신경마비와 통증증후군을 초래하므로 경추 디스크는 위험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의학에서의 약물요법,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경추신경 성형술 등의 비수술 치료를 하게 되며 심한 경우에 수술 치료를 하고 있으나 수술은 위험하고 재발률 또한 높다.

이에 자연치유적인 고려수지침요법으로 평소의 경추 보호를 위한 관리와 증상의 경중에 따른 적절한 자극이 많은 도움이 됐기에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 연구해 본다.
<표1>경추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의 분류   
▲ <표1>경추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의 분류 
  
II. 본론
1. 경추(Cervical vertebral)의 구조와 중요성
경추는 7개의 추골로 형성돼 있으며 8쌍의 경신경이 경추로부터 나온다. 두개골과 어깨에 직접적인 움직임에 관여하고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경추 1번은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연수와 관계해 움직임이 나빠지면 혼수 상태와 호흡곤란을 초래한다. 특히 경추의 왜곡은 제1~2경추가 많고 앞뒤, 좌우 왜곡이 많다.

제5~6경추 사이의 제6경신경, 제6~7경추 사이의 제7경신경, 제7경추~제1흉추 사이의 제8경신경은 손가락의 제1~2지, 제2~3지, 제4~5지의 신경마비, 무기력, 운동곤란증을 유발시킨다.

또 경추의 이상 증상이 심해지면 중추신경마비로 인한 전신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경추의 이상은 다른 척추 질환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2.경추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의 분류(표1>
<표2>서금팔혈을 이용한 자세 교정법의 아큐빔III 활용법   
▲ <표2>서금팔혈을 이용한 자세 교정법의 아큐빔III 활용법 
  
3.고려수지침요법에서의 경추 디스크 예방과 회복법
(1)금경의 CB19~25, CI2~8인 방광금경 제1선과, CI2+~8+인 방광금경 제2선을 중심으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통증이 있는 곳에 금봉·금추봉 자극을 한다.

(2)경추에 해당하는 손의 상응부인 독기맥 B19~25, 방광기맥 I2~8의 압통점에 아큐빔 Ⅲ (-)도자 자극을 충분히 하고 황토서암뜸·기마크봉 자극을 한다.

(3)신체의 균형을 이루도록 골반·척추의 자세를 항상 바르게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특히 관절풀기 운동의 목운동과 혈액순환에 좋은 영향을 주는 기강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함으로써 금경의 기혈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4)운기체형과 삼일체형을 구별해서 장부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①양실증 : 대장승방·방광승방·신정방+제1지 또는 제2지에 신침봉반지
②신실증 : 심정방·소장승방+제4지 또는 제5지에 신침봉반지
③음실증 : 방광승방·신정방 또는 담승방+제3지 또는 제2지에 신침봉반지

(5)서금팔혈(瑞金八穴)을 이용한 자세 교정법의 아큐빔 Ⅲ 활용법<표2>
<그래프>임상사례를 통해 본 경추 디스크 환자의 연령별·증상별 분포도   
▲ <그래프>임상사례를 통해 본 경추 디스크 환자의 연령별·증상별 분포도 
  
4.임상 사례를 통해 본 경추 디스크 환자의 연령별, 증상별 분포도<그래프>
다음은 2007년 4월~2012년 4월까지의 최근 5년간 서울동작지회를 방문한 경추 디스크 환자 41명 (남자 23명, 여자 18명)의 분포도이다.

5.임상 사례
(1)제5~6경추 사이 디스크 진단(남·48)
회사원이며 늘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항상 승모근이 긴장돼 뻐근하며, 어깨가 무겁고 불편해 병원 검사 결과 3년 전 제5~6경추 사이의 디스크로 판명됐다.
그러나 증상이 더 심해지지는 않아서 일을 계속하며 나름대로 운동과 자세 교정을 해 가며 지내 왔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 지회를 방문하게 됐다.
①운기체형 : 우 수토태과 - 신승·위승, 좌 수토불급 - 신허·위허
②음양맥진 : 우 부돌 2성 조맥 - 소장승, 좌 부돌 2성 평맥 - 방광승
③서금요법 치방
인체의 제5~6경추에 해당되는 금경의 CB21~22, CI5~6, CI5+~6+에 아큐빔 Ⅲ (-)도자 4개와 (+)도자 1개를 묶어서 직접 조사하도록 하고, 금봉 중형을 직접 통처에 붙이게 했으며, 수지 상응부인 독기맥 B21~22 주위에 기마크봉을 부착한 위에 황토서암뜸을 많이 뜨도록 했다.
그리고 우측에 심정방·비정방을, 좌측에 신정방·방광승방을 활용하게 했는데 문제는 매일 컴퓨터 작업으로 자세를 곧게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므로 목을 반듯이 하고 임금경·독금경 운동을 수시로 하도록 했다. 다행히 환자의 부인이 서금요법 이론을 잘 알고 있는터라 퇴근 후 매일 자극해 증상이 날로 호전돼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회복됐고, 2개월 뒤에는 팔 저림 증상도 없어져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예방을 위해 서금요법 활용을 꾸준히 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김애주 학술위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