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관리자 및 학교보건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6명의 보건의료사업단은 반다아체 보건국, 교육국, Permata Hati 학교보건프로그램 관계자 등과 협력해 2013년도부터 실시해오던 기존 10개 초등학교 학생 836명을 대상으로 빈혈 및 기생충증 유소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 2014년도에 새로 추가된 신규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의 초등학생 1~3학년 814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시범학교 보건교사 및 사업협력기관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학생 건강생활과 흡연실태 설문조사, 금연포스터 경시대회 시상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전개했다. 건협의 모니터링 결과, 기존 10개 초등학교 학생 836명 중 빈혈 유소견율은 7.1%(59명)로, 지난해 조사한 유소견율 23.2%(194명)에 비해 16.1%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빈혈 유소견율이 70%에 달했던 제15학교 같은 경우에는 유소견율이 32.5%까지 낮아져 학생 대상 건강증진활동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한익 회장은 “2012년부터 시작해 2014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더욱 매진해 반다아체 초등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학교보건 사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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