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롯데제과, 사회공헌활동 협력 MOU

10일 '닥터 자이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와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지난 4일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MOU를 체결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은 이동치과진료사업, 의료취약지역 진료,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향상 등 협력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치과의사를 주축으로 치과위생사, 보조인력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단이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통해 매월 국내 치과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 검진을 포함한 치과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3월 MOU체결 이후 매월 수도권부터 제주지역의 소외지역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김세영 회장은 "롯데제과와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 무료치과진료를 통한 국민구강보건 증진은 물론, 아프리카 말라위 KDA희망병원 운영 등 협회의 사회공헌사업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롯데제과와의 사회공헌활동이 꾸준히 지속돼 좀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협약 체결이후 2014년도 롯데제과와 함께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의 첫 번째 캠페인은 이달 10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수봉재활원에서 김세영 회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40여명의 성인지적장애인들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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