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설립된 NICE는 영국의 준정부 기관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의료행위를 포함한 특정 의료기술에 관한 평가(appraisal), ▲공중보건지침(National Public Health Guidence) 개발, ▲환자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적 권고(Centre for Clinical Practice, CCP)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협력은 양 기관의 연구경쟁력을 제고하고, 선진적 의료기술평가를 통한 보건의료산업의 발전 및 양국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MOU는 지난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설된 한·영 장관급 경제통상공동위원회(JETCO)의 보건분야 협력 추진계획에 따른 세부 프로젝트로 성사된 것이어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연구팀 구성을 통한 의료기술평가 및 관련 협력연구, 선진적 의료기술평가 및 보건의료 관련 정보 교류, 국제 의료기술평가 발전을 위한 협력활동 등 구체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ECA의 임태환 원장은 “선진적 의료기술평가 수행을 위한 공동연구에 적극 협력하여 양국의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보건의료근거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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