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약처 김영균 의료기기 안전국장을 비롯해 의료기기 관련단체장을 포함한 임원 및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안)과 총 29억817만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송인금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계는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국민보건 향상과 산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협회는 올해를 ‘혁신의 해’로 만들어 의료기기업계와 의료진·환자 등 소비자, 정부, 최종적으로 국민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우리 산업의 발전과 협회가 혁신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의료기기의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기기 현안 중심의 위원회 신설 및 산업육성본부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품질경쟁력 확보, 의료기기 종사자 교육, 해외 민간단체와의 국제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회원사와 업계에게 지원해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회원사를 비롯한 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겠다는 송 회장은 유관기관, 관련부처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의료기기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의 개선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삶 속에 밀접한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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