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부인회는 최근 한미약품 본사 파크홀에서 의류, 신발, 인형, 아동용품 등 임원 가족들이 기증한 물품 총 1000여점으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식음료 코너에는 한미부인회가 직접 담근 김치를 비롯해 한우불고기, 갈비 등이 판매돼 바자회장을 찾은 임직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3000여만원은 한미약품이 지원하는 자선기금과 함께 이주아동 지원사업 기관인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와 노숙인재활 및 청소년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성남 안나의 집 등에 전달돼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한미부인회 관계자는 “자선물품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는 했지만 바자회장을 찾는 한미약품 임직원들의 정성을 생각하면 감동 크기는 오히려 더 배가 된다”며 “이주·장애 아동을 돕는 일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내년 바자회도 더 다양하고 의미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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