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봉사동아리, 1000만원 기부금 전달

징검다리 회원이 매달 만원씩 2년 동안 모아 마련

  
 
건국대병원 직원으로 이뤄진 봉사동아리 ‘징검다리’가 12일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병원 사회복지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징검다리 회원이 매달 만원씩 2년 동안 모아 마련했다.

핵의학팀에서 근무하는 임근교 징검다리 회장은 “병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망설이는 분들을 보게 된다”며 “환자들에게 진료 외에 또 다른 방법으로 도움을 전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동아리 징검다리는 1995년부터 매달 넷째주 토요일마다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한사랑 마을’에서 목욕과 식사 등 일상생활을 돕는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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