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복구 지원을 위해 12개 지역병원회 및 5개 직역협의회와 공동으로 3만달러의 성금(병협 2천만원)을 마련해 지난 21일 마닐라 필리핀병원협회 학술대회장에서 카스트로 필리핀병원협회장에게 전달했다. 필리핀병원협회 학술대회 참석차 김광태 IHF 회장과 출국한 김윤수 회장이 현지에서 직접 수해 의연금을 기탁한 것이다. 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필리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광태 IHF 회장과 김윤수 AHF 차차기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조제마르 비나이 필리핀 부통령을 예방하고 재난구호 대책 및 국제병원계 동향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병협을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울산·경남,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등 12개 지역병원회와 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중소병원협의회, 전문병원협의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등 5개 직역협의회에서 모금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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