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무용팀 ‘청록원 상큼이들’ 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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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O-한미약품 공동후원

구득실 기자 kds01439@bokuennews.com / 2013.11.18 18:28:29

의사 오케스트라 MPO(메디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한미약품 후원으로 꾸려진 장애아동 무용팀 ‘청록원 상큼이들’이 한국무용 ‘시집가는 날’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록원 상큼이들은 MPO와 한미약품이 지난 2월 개최한 ‘제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예술교육 지원기관 공모를 통해 발족한 한국 무용팀이다.

상큼이들은 지난 18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최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2013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참여축제’ 무용분야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최옥숙 청록원 원장은 “예술교육을 통해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사회와 함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빛의소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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