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라오스 초등학생 건강한 성장 '지원'

라오스 기생충 관계자 초청 국내연수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라오스 기생충 관계자를 초청해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한 사바나켓 초등학생 타이간흡충 관리사업’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사바나켓 보건국장 Dr. Panom Phongmany 등 4명의 기생충관계자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서울서부지부 검진센터 등 선진 보건의료시설 및 국립보건연구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을 견학했다.

또 지난달 28일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 참석해 한국의 기생충퇴치 성공사례,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 추진전략 및 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사업종료 후 사업의 지속적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한익 회장은 “건협은 앞으로도 국제보건의료분야의 UN MDGs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라오스를 비롯한 개발도상국가에 기생충과 건강관리에 대한 학술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전수해 기생충으로 인해 성장에 저해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현지에 구충약품 30만정을 지원함은 물론 지난 4월 전문가를 파견해 기생충관리기술을 전수했으며, 사바나켓 5개郡 사업지역 초등학생 1000여명의 기생충감염률을 조사해 감염된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투약했다. 11월에는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사업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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