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정제봉독 영농조합과 맞손

양봉농가 소득증대·원료연구·안정생산 기대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2013 생명산업대전에서 대한정제봉독 영농조합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최로 개최된 2013 생명산업대전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aT센터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며, 첨단과학기술의 융복합을 활용한 고부가 생명산업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과 농가대표, 투자사 대표,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농조합 소속 농가는 안정적인 봉독생산 및 공급을 약속하고, 동성제약은 공급받은 봉독을 원료로 한 신제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를 약속했다. 원료의 품질향상 및 안정 생산을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 및 동성제약의 봉독원료 연구 및 안정적인 제품생산을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꿀벌의 벌침액인 봉독은 1년 중 7~9월까지 3개월간 체취하기 때문에 원료 확보가 쉽지 않다”며 “대한정제봉독 영농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원료공급을 받게 돼 안정적인 제품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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