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순 화백, 이윤수 패션에디터 등 유방암을 극복한 명사들의 강연과 함께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유방암 환우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힐링 갤러리’는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유방암 환우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한국로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초 서울에서 박보순 작가와 함께한 ‘치유와 예술의 공간, 힐링 갤러리展’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말 부산 지역에서 두 번째 시즌을 개최했으며, 환우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광주·전남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힐링 갤러리 시즌 3. 멘토와 함께하는 유방암 환우 힐링 워크숍’ 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의 스벤 피터슨 대표는 “유방암은 신체적 치료만큼 여성 환우들의 정서적 치료도 매우 중요한 질환이지만, 실제로 유방암 환우들이 이러한 내적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며 “서울과 부산에 이어 광주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힐링 갤러리’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내외면적 치유를 경험하고, 이것을 스스로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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