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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소화불량·갑상선 결절도 호전시켜 40대 여성으로 평소에 소화불량이 심하고, 잘 체해서 소화제 없이는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점점 소화불량이 심해지고 목구멍에 음식이 걸린 것처럼 답답하면서 목이 부은 것 같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니, 약간의 위염 증상과 갑상선 결절이라고 했다. 다행히 양성이라서 약물치료를 받으면 좋아진다고 하여 약을 복용했다. 그런데 위장 장애가 심해 다른 처방을 찾던 중 갑상선 질환에 뜸을 뜨면 좋다고 해 서암뜸요법을 찾게 되었다고 했다. 이 여성의 삼일체형은 좌우 신실증으로 복부 아래쪽으로 적이 심했으며, 위장 부위에도 통증이 심했다. 그래서 서암뜸을 A1~16까지 2줄, A18~24, A30, B19~24, E42, F6에 하루에 5장 이상 뜨고, 서암침봉으로 A8·12·16, E42와 목 상응부에 수시로 자극을 주도록 했다. 1개월 정도 서암뜸을 떴을 때, 소화기능이 좋아져 체하는 증상과 목의 걸림 증상이 없어지고, 목 부분이 부어 있는 것도 좋아졌다. 2개월 후 다시 검사한 결과 갑상선 결절이 조금 작아졌으니 1년에 한 번씩 검사만 받으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계속 열심히 서암뜸을 떠야겠다며 기뻐했다. <이상은 「월간 서금요법」 2008년 4월호에 게재한 내용임.> (18)서암뜸 떠 사구체신염 증상 해소 중학교 2학년인 남자 아이로 운기체형은 우 토화태과, 좌 목화태과였다. 이 학생은 태어났을 때부터 잦은 병치레를 해 왔다. 태어날 때 양수를 마셨는데 병원에서 처치하지 않아 2주 정도 후 다른 병원에서 일주일 동안 단식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생후 6개월쯤에는 요도에 염증이 생겨 방광 역류 검사를 해야 했다. 11개월쯤에는 서혜부 탈장이 돼 수술을 받았으며, 그 이후 서혜부 부위가 늘 긴장을 하고 있어서 과립형 한약을 우유에 타서 1년 정도 복용했다. 3살 때부터는 병치레를 더욱 심하게 했다. 폐렴이 자주 발생되고 기침이 잘 멎지 않으며, 기침을 심하게 하면 눈이 튀어나올 듯 아팠다. 또 피로가 심해 두 달에 한 번씩 일주일 간격으로 입원을 했고, 두 달이 지난 후부터는 2주일 간격으로 입원을 해야 했다. 6살 즈음에는 갑자기 좌우 발가락이 오므라들면서 발바닥·발뒤꿈치에서 오금 쪽으로 당김현상이 심했는데, 병원에서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원인을 알고 싶으면 세포조직을 미국에 보내 보아야 한다고 했다. 현재로는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감기 후유증 같다고만 했다. 그 이후 면역력 저하 상태가 되어 알레르기 반응까지 나타났으며, 감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했다. 급기야 축농증으로 진전돼 약을 먹어야 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이 됐을 때는 허물이 벗겨질 정도로 손바닥에 습진이 생겨서 6개월 정도 약을 먹었다. 어렸을 적에 병치레를 많이 한 것이 안쓰러워 아이에게 고열량·고단백 식품을 섭취하게 했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어 아이는 고도 비만이 됐고, 결국 더 심각한 병마가 찾아들었다. 중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했는데 사구체신염으로 추정된다며 병원에 가서 재검진을 받아 보라는 소견서를 받아 왔다. 그런데 병원을 가면 조직을 떼어서 검사를 해야 하는데 위험하고, 상처가 나면 염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6개월 정도 서금요법으로 다스려 본 후 병원을 가겠다며 지회를 방문한 것이다. 사구체는 혈액 속에 있는 각종 노폐물과 수분을 소변으로 걸러주는 역할을 하며, 사구체신염의 증상은 혈뇨·단백뇨·부종 등으로 나타난다. 이 학생은 고도 비만에다 자기 나이에 비해 키도 작은 상태였다. 매일 서암뜸을 5~10장 뜨면서 가공식품과 육류 섭취를 끊고 수지음식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서암뜸을 A1·3·5·8·10·12·14·18·24·30, E22, F19, C5, K8·13, F5·10, N3·7·13·18에 뜨도록 했다. 수지침은 일주일에 한 번씩 A1·2·3·5·8·10·12·14·18·30, E8·22, C7, G13, N3·7·18, F5, J1, D6, L4, I2, B1·5·7·19·24·26에 자극하도록 했다. 2개월이 지나니 키가 3cm 자랐고, 손가락의 습진도 사라졌다. 혈뇨·부종도 해소되었으며, 현재 미약하게 단백뇨 증상만 남아 있다. 지금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학생이다. (19)우울증엔 서암뜸·수지음식 병행으로 마음의 안정 찾아 52세된 회원으로 운기체형은 우 화화불급, 화화태과였다. 30년 전 늑막염을 앓았었는데 완치가 되었고, 2006년 8월에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4㎜ 정도의 폴립(polyp)이 있어 제거를 했고, 자궁에도 폴립이 생겨 4번 정도 수술을 받았다. 2007년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염 증세와 헬리코박테리아균이 있다고 해 신경을 쓰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퇴직한 후 집에 있는 모습이 싫다는 생각이 엄습해 오더니, 감정에 갇혀 정신장애와 무기력·대인공포증까지 생겼으며 몸과 마음이 굳어짐을 느꼈다. 작년 5월에는 가만히 있어도 우울한 기분이 들어 눈물이 자꾸 흐르고, 짜증이 늘고, 가족들이 미워지며, 삶의 목적을 상실한 채 죽고 싶은 생각만 들었다. 신체적으로는 잇몸 출혈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심해져 상담을 요청해 왔다. 병원에 가도 특별한 방법이 없고, 약을 먹으면 속이 쓰릴 뿐 호전반응은 없다고 했다. 서금요법으로 분별해 보니, 배꼽에서 맥동이 크게 뛰고, 복부 전체에 적이 심하게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아 배가 냉해지고, 체내에 독소가 쌓여 복강 내의 신장·대장·간장 등 장부기관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며, 정신적으로 불안해지는 것 등은 자율신경 부조화 증세라고 말해 줬다. 우선 배꼽 주변을 따뜻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서암뜸을 10장씩 뜨도록 했다. A1~16·24·30, E8·12·15~29·38, C7, G11·13, N3·7에 서암뜸을 뜨고, 수지음식을 먹도록 했다. 수지침은 A5·6·7·8·10·12·14·24·30, E12·24, F19, G11, J1·6, N18, D7, L4, B26·25·22·19·15·12, I14, M4·5, I2·11·12·32에 자극을 주고 우 간승방·비정방, 좌 간승방·위승방에 자극하도록 했다. 한 주가 지나니 가려운 증세는 사라지고, 배꼽 주변이 따뜻해지면서 불안한 마음도 차츰 가라앉으면서 마음의 평온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상은 「월간 서금요법」 2008년 8월호에 게재한 내용임.> <다음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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