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72.3%로 섭취가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꼽혔다. 칼슘은 뼈나 치아형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신경과 근육기능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혈액 응고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충분한 칼슘 섭취를 통해 튼튼한 조직으로 구성돼 있어야 할 우리 몸의 뼈는 중년기 이후 점점 약해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찾아오는 50대 이후가 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주는 여성 호르몬이 급감하면서 뼈와 관절이 급속하게 약화된다. 때문에 뼈가 젊고 건강한 성인기부터 미리미리 충분한 양의 칼슘의 섭취하는 ‘골(骨)저축’ 습관을 들여야 건강한 뼈를 유지할 수 있다. 부족할 경우 뼈로부터 칼슘을 가져와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하기 때문에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LG생명과학 리튠 관계자는 “칼슘은 충분한 섭취뿐만 아니라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의 흡수율을 돕는 비타민D,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고 흡수를 방해하는 나트륨 및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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