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대표 닐스 헤스만)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진행된 바이엘 환경대사(BYEE) 1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학생 대표팀이 직접 개발한 ‘에코 보드게임’ 새로 1200개를 제작해 환경교육에 소외돼 왔던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시 산하 600여개에서 복지센터에서 환경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서울시 산하 복지센터에 전달되는 환경교육 교재 ‘에코 보드게임’은 ‘북극곰이 위험해’와 ‘도전 에코벨’ 두 종류로 지구상의 환경문제를 보드게임과 접목해 어린 나이부터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환경 지식을 습득하도록 개발됐다. 이번 환경교육 게임 기증은 바이엘 환경대사 10주년을 맞아 참여 학생들의 진정성 있는 환경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진화시킨 것으로 바이엘 코리아와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가 기획했으며, 서울시 환경정책과와 환경부가 공식 후원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 보드용 보드 게임의 개발을 이끈 정해승 군(가톨릭대 4학년)은 “서툴게 손수 제작한 소량의 에코보드 게임으로 일선 학교와 지역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진행하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바이엘의 후원으로 전문적인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한 보드게임들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이번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에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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