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등 납세자가 정부 즉, 국세청을 상대로 한 가장 난해한 조세불복 등에 대해서는 김앤장을 마지막 코스로 생각하고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곤 한다는 게 정설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단 소송을 수행하고 보는 기업도 있지만, 김앤장에 맡겨서도 해결이 안 되면 안 되는 것으로 여기는 풍토는 여전히 엄존하고 있다. 그 만큼 김앤장은 국내 4대 로펌(광장-태평양-율촌 등) 가운데 최정상의 위치를 점하고 있음은 틀림없다. ■ 국세청 출신 고위관료, "김앤장 따논 당상...격세지감-아, 옛날이여!" 현재 김앤장에 근무중인 국세청 출신 고위관료는 건교부장관을 역임한 ▲서영택 전 국세청장을 필두로 국세청 차장과 국세청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 ▲황재성 전 서울청장 ▲전형수 전 서울청장 등이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쌓았던 전문성을 여실히 입증해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주성 국세청장 시절 동기생 16~7회를 한꺼번에 내보냈던 사건의 희생양인 ▲홍철근 전 대구청장과 ▲최병철 전 국세청 국제조세국장 등도 김앤장에 근무하고 있다. 이밖에 서울청 조사1국1과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박무석 전 서초서장 ▲박효규 전 서울청 조사4국1과장 등과 남대문서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철민 전 국세청 부가세과장 ▲금성연 전 국세종합상담센터장 ▲손태형 전 서울청 개인납세1과장 ▲지상용 전 서울청 소득세과장 등도 이곳 김앤장에서 오랫동안 맹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시절 '공직자 겸업진출 제한금지법' 통과로 국세청 출신 고위관료들이 김앤장에 둥지를 틀던 시대는 지나갔다. 그 단적인 실례가 ▲김문수 전 차장 ▲이병국 전 서울청장 ▲김은호 전 부산청장 ▲김경수 전 대전청장 등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세무법인이나 개인 세무사 사무실을 열어 제2의 인생 설계를 하고 있다. 한 마디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이현동 전 국세청장은 아직 뚜렷한 활동을 한다는 소식이 없고, 다만 조현관 전 서울청장의 경우 차관급이고 임기 4년의 감사원 감사위원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는 게 세정가와 정가 정통한 소식통의 전언이다. ■ 김앤장에 근무중인 국세청 출신 관료 -서영택 전 국세청장(건교부장관 역임)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청장 권한대행) -황재성 전 서울청장 -전형수 전 서울청장 -최명해 전 국세청 조사국장(국세심판원장) -최병철 전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홍철근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철민 전 남대문서장 -금성연 전 국세종합상담센터장 -박호규 전 서울청 조사4국 1과장 -박무석 전 서초서장(서울청 조사1국1과장) -지상용 전 서울청 소득세과장 -손태형 전 서울청 개인납세1과장 -김진웅 전 마포 법인세과장 -박헌세 전 국세청 법인세과 등등...2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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