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국세청장 회의 개최

우리측 제안, 몽골의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
몽골측 제안, 한국의 현금영수증 제도 운영

한·몽골 국세청장회의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왼쪽)이 바트마그내 몽골 국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한·몽골 국세청장회의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왼쪽)이 바트마그내 몽골 국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김덕중 국세청장은 지난 22일(수) 서울에서 툰레브 바트마그내 (Tunrev Batmagnai, 2012년 12월 취임) 몽골 국세청장과 제11차 한-몽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그 동안 한‧몽골 국세청은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2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정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측이 제안한『몽골의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과 몽골측이 제안한『한국의 현금영수증 제도 운영』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동반자적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 날 김덕중 청장은 우리 기업들이 몽골에서 세무 애로 없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국세청장 회의(SGATAR)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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