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국제진료센터-통증클리닉 확장 이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은 20일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진료센터, 통증클리닉, 가정의학과, 감염내과의 확장이전에 따른 기념 커팅식을 가졌다.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가 작년 한해 67개국 1만명을 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본관 5층에서 운영하여 오던 국제진료센터가 공간적으로 협소하고, 관련 진료과와 협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외래 각 층에 흩어져 있던 국제진료센터를 비롯한 관련 진료과들을 160여평의 공간에 모아 외국인 진료를 위해 보다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 확장이전으로 의료관광을 위한 해외환자 뿐만 아니라 각 진료과 및 응급의료센터, 비자검진센터 등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지원도 수월해졌으며, 특히 센터 내에 ‘의료관광지원실’을 두어 원내에 빈번히 방문하거나 상주하는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코디네이터들과의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통증클리닉도 그간 증가하는 외래환자 수에 비해 공간이 협소했으나, 이번에 확장이전 함으로서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시설과 더불어 접근성을 높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제진료센터, 통증클리닉, 가정의학과, 감염내과가 한 공간에 위치함으로서 외국인 환자 및 초진환자, 통증환자들의 진료편의와 함께 상호 협진을 통한 대상포진 클리닉, 여행자 클리닉 등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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