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34년이 되는 우리 부부는 신체 노화의 징조 중에서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현상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서금요법을 공부하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인 건강의 원리를 적용토록 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혈액순환이었다. 다시말해 두피에서 혈액순환이 잘되면 탈모는 자연히 줄어들게 되는것 아니냐는 생각의 출발이었다. 여기에 상응하는 근거있는 도구가 맥상으로 말해주는 금경모샴푸와 서암크림이었다. 하절기에는 땀이 나기 때문에 매일 세발을 하되 금경모샴푸와 수지크림만을 사용하고 동절기에는 1주일에 2회정도 세발을 하기 때문에 비누로 우선 세척을 한 후에 금경모샴푸와 수지크림을 사용했다 세발시 금경모 샴푸는 한방울 정도 짜서 머리에 마사지하듯 비벼서 거품을 낸 상태에서 2~3분간 두었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물로 깨끗이 헹군 후에는 수지크림을 2~3방울정도 손가락으로 탈모가 많은 부위 위주로 머리카락 사이사이로 바른다. 설령 머리카락이 떡이 되더라도 곱게 빗고난 후 2~30분 정도 지나면 수지크림은 수용성이라 번들거리지 않고 윤기있는 자연 상태로 된다. 혹시 자고나서 머리모양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물만으로 한번 감고 손질을 한다 주의할 점은 세발시 가능하면 모공이 열려있는 저녁시간에 하는 것이 좋으며 머리를 감을 때나 서암크림을 두피에 바를 때는 손톱으로 하지 말고 손가락으로 마사지하듯 고루고루 바르면서 문질러 주도록 해야한다 가끔 제대로 세발이 되는지 시험키 위해 금경모샴푸와 서암크림을 사용치 않고 비누로 할 때가 있는데 이때는 수치상으로 계량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3.5cm의 욕조 배수구가 항상 막히는 것을 확연히 눈으로 볼수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가끔 눈으로 확인한 아내도 이제는 집에 있던 모든 일반샴푸와 린스를 다 치우고 금경모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나와 같은 방법으로 골고루 서암크림을 발라주도록 요구한다.그러면 나는 서암크림을 바르고 난 후 머리 마사지를 어느 마사지사 보다 더 정성껏 벌써 1년간이나 해왔다(여자들은 머리카락이 길기 때문에 한번에 수지크림이 많이 소모되는 것이 다소 흠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급격한 탈모현상도 방지 되고 아울러 부부의 정도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맥상이 좋아지는 다시 말해서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머리카락의 윤기는 물론 탈모까지도 방지해 주는 서금요법 머리손질을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2)위장장애 : 서금요법(수지음식·군왕매생이·군왕식) 58세의 문모씨(여)는 식사를 하고 나면 항상 속이 편하지 못하고 무언가 개운치 못한 기분이었으며 가끔은 설사에 가까운 변으로 인해 언제나 찝집한 기분으로 지내고 있었다. 식사는 식욕을 갖고 잘하는 편으로 어느 정도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는 있었으나 밤에 간식을 즐기는 버릇이 있고 때때로 과식도 하는 듯 했다. 신체질량지수(BMI)는 21.8로 지극히 정상범위 안에 들어있으나 병원에서 종합검진시 당뇨 가능성이 아주 많으니까 조심하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했다. 그런데 이 문모씨는 자주 만나는 편인데도 가족중에 의사가 있어서 그런지 항상 속이 편치 못하다고 얘기하면서도 서금요법에 대해서 그다지 미더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금요법의 자극방법을 적극적으로 권하지는 못했다. 상태가 안좋다고 생각이 되면 우선 약국을 찾고 그리고는 병원을 찾아갔다. 그래서 이 분에게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저명한 의사의 영향력있는 말한마디가 중요하다고 생각돼 일본의 저명한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가 쓴 ‘체온면역학’과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를 적극 읽어 보도록 권해 차츰차츰 서금요법상의 건강법에 대한 이해정도를 높혀 나가도록 했다. 손발은 냉기가 있었고, 그리고 운기체형은 우측이 土水太過 비승 방광승으로 음실증이고 좌측으로는 木火太過 간승 소장허로 양실증이었다. 이 분에게는 다른 처방보다 우선 서금요법에 대한 거부감을 안느끼면서 쉽게 접근할수 잇는 방법으로 제일 먼저 군왕매생이를 선물로 주면서 이것은 약이 아니고 몸안의 냉기를 제거할수 있는 식품이다라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고 적극 먹도록 권했다. 약 20일정도 경과후 몸속에 무언가 차도를 느끼는 듯 하다고 할 때에 이번에는 군왕1을 주면서 함께 먹도록 하되 툭하면 약과 병원을 의존하지 않도록 당부도 겸했다. “수지침은 약을 안먹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을 하면서 약은 절대로 먹지말고 그대신 군왕매생이는 하루 2번, 군왕Ⅰ은 하루 3번 먹도록 했으나 처방대로 꼬박꼬박 성실하게 먹지는 않는 것 같았다. 그러나 또다시 3주정도 경과후에는 그래도 밝은 얼굴로 속이 전보다 훨씬 편한 느낌이라고 하길래 이번에는 좌측의 비허위승이 더 많은 것으로 판단되어 토신왕식을 먹도록 했다. 두 달정도 경과 후 이 문모씨는 훨씬 더 좋은 얼굴과 편한 마음으로 찾아와 이제는 약도 안먹는데 위장문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좋아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강도 높은 주문으로 혈액순환이 잘되어 소화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 발지압판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의지적으로 시행하도록 1일 check list 양식을 만들어 줘 꼼꼼하게 자가 관리토록 했다. 나의 경험으로 보면 위장병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운동부족인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리고 특별히 시간내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운동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개발하여 활용토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서금요법에 대해서 그다지 미더워하지 않던 그가 이제는 서암뜸의 효과에 대해서도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6개월 후에는 서암뜸으로 인해 심신이 팽팽하여지고 윤기나는 경험을 고백토록 할 예정으로 있다. 서금요법의 건강 원리와 방법은 상식과 의지를 갖고 생활속에서 실천할수 있는 참으로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수 있는 근거있는 건강법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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