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롯데리아와 '여성가장 지원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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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000만원의 기금으로 여성 가장 환자의 진료비 후원

김아름 기자 silver933@bokunnews.com / 2013.02.28 13:32:44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롯데리아가 여성가장을 위한 후원 사업에 같이 나서기로 했다.

27일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성가장 환자 지원 사업 협약식'에서 이병석 병원장과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불우 여성가장 환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 양 기관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리아는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3000만원을 매년 여성 가장을 위한 후원금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하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경제적으로 곤란한 여성 가장 환자의 진료지원과 각종 후원 사업을 위해 쓰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 이병석 병원장은 “홀로 자녀 부양을 맡고 있는 여성 가장이 질병으로 쓰러질 경우 그 가정은 큰 어려움은 빠지게 된다” 며 우리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여성 가장에 대한 후원 사업에 글로벌 외식업체인 ㈜롯데리아가 참여해준 것에 깊은 사의를 전달했다.

노일식 대표이사도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위한 노력에 강남세브란스병원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여성 가장 환자를 비롯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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