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재병원, 최신형 검진버스 도입 운영

작년 1만4000여명 근로자 건강검진

근로복지공단 대전산재병원(병원장 이규성)은 사업장 출장검진을 위한 최신형 검진버스를 새로 도입하여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도입된 검진버스에는 디지털 X-레이 촬영장비, 청력검사부스, PACS(의학영상정보시스템) 서버용 노트북 등 최신 의료장비가 탑재되어 있어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장 근로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서비스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대전산재병원은 2012년 한해에만 검진버스를 이용해 약 250개소 사업장을 방문하여 14,000여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는 이보다 10% 증가한 근로자 대상 출장검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병원 건강관리센터 오장균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이번 검진버스의 도입으로 격오지에 위치한 사업장 근로자와 시간이 부족해 직접 병원방문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