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월) 광화문 프레스센타에서 진행될 의협의 자정선언은 최근 논란을 빚은 동아제약 의학 동영상 강의료 지급에 대한 유감 표명을 할 예정이다. 자정 선언과 함께 이뤄질 의협의 입장 표명에서는 현행 리베이트 쌍벌제의 문제점을 조목 조목 지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협은 어떤 내용이 이 번 자정선언에 담길 지 여부는 외부에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의협은 지난 2011년 12월 병협, 한의사협, 약사회 등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의약품과 의료기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 거래행위 근절 자정선언에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는 등 복지부와 대립각을 세워 온 바 있다. 한편 의협의 이같은 자정선언 방침은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 국민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조기에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 받게 될 사회적 비난을 감내하기 어려워 취해진 조치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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