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회보장위 신설에 한가닥 희망!

"부총리-식약청-복수차관제...모두 물 건너가"
사회보장위가 컨트롤 타워

박근혜 당선인과 대통령 인수위원. 금명간 발표될 사회보장위원회(장관급)는 대통령 직속으로 복지부 등 복지관련 10여개 부처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가 될 전망이다.   
▲ 박근혜 당선인과 대통령 인수위원. 금명간 발표될 사회보장위원회(장관급)는 대통령 직속으로 복지부 등 복지관련 10여개 부처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가 될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 조직개편이 발표된 가운데 '복수차관제-식약청 총리실 이관' 등으로 복지부의 위상이 한층 축소됐다. 그러나 2차 정부조직 개편안이 발표될 전망이고 여기서 대통령 직속 '사회보장위원회'가 신설될 전망이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장관급 부처로 박 당선인의 복지정책 전반을 총괄 복지부를 비롯해 복지관련 10개 부처 등에 대해 이를 점검하고 지휘하는 부처가 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무상보육-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등을 강조한 박 당선인은 복지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둘 전망이다.

특히 정관가에서는 자신의 경제 참모 역할을 해 온 이혜훈 전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복지부장관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는데다 대통령 직속 사회보장위원회를 통해 복지부 등 복지관련 10여개 부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맏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회보장위원회가 신설될 경우 장관급 부처가 될 전망이며, '책임 총리제-장관급'을 강조하고 있는 박 당선인의 핵심 위원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인수위는 총리실-청와대 비서진, 각 위원회(장관급) 인선 등에 대한 2차 조직개편은 금주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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