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 “내실 다지고 경쟁력 드높이자”

2013년 신년하례회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은 3일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13년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을 비롯해 송석구 길의료재단 이사장(사회통합위원장), 김병상 신부(의료법인 이사), 김신복 가천학원 이사장, 김용일 명예총장, 박영복 가천문화재단 고문, 이태훈 의료원장, 이명철 병원장,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조효숙 가천대 부총장, 소진광 가천대 대외부총장 등 기관장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길여 회장은 신년사에서 ‘내실’과 ‘경쟁력’을 올해 키워드로 내걸었다.

이 회장은 “재단의 지속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내실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내실 강화에 대해서는 길병원에는 “고객만족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연구중심병원 선정 작업에 맞춰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고 가천대는 “연구능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 회장은 “그 분야에서 최고가 돼야 하며, 단합과 결속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면 새봄을 맞지 못하고, 푸르른 여름을 누릴 수 없는 것이 대자연의 법칙”이라는 신년사로 재단 전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회장의 신년사 후 진행된 2부 만찬에서 각 기관장들은 신년 덕담을 주고받으며 신년하례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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