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 '영리병원 허용' 반대...박 후보는 찬성

[기획] 포괄수가제 전면 실시, 박-안 반대...(1)
"선택진료비 급여화는 모두 찬성"

18대 대선후보 3인3색...최근 보건의료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가장 민감한 문제인 영리병원에 대해 문재인(민주당), 안철수(무소속) 후보는   
▲ 18대 대선후보 3인3색...최근 보건의료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가장 민감한 문제인 영리병원에 대해 문재인(민주당), 안철수(무소속) 후보는 "영리병원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므로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인 반면, 박근혜(새누리당) 후보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진경과를 더 지켜보고 추후 장단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사실상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8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후보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약과 의료불평등 해소방안 등 복지정책에 대한 공약과 의견이 3인 3색으로 제각기 달랐다.

특히 최근 보건의료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가장 민감한 문제인 영리병원에 대해 문재인(민주당), 안철수(무소속) 후보는 "영리병원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므로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인 반면, 박근혜(새누리당) 후보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진경과를 더 지켜보고 추후 장단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사실상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선 3 후보는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대 비급여의 급여화와 일정표에 대해 모두 찬성을 한다고 했으나,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서는 달랐다.

이와 관련 박근혜 후보는 '점진적 확대'를, 문재인 후보는 '선택진료비부터'를, 안철수 후보는 '구체적인 안을 추후 발표' 하겠다고 각각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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