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스-환인 항우울제 판매협약

안전·유효성 입증된 제네릭의약품 국내 공급

  
한국산도스와 환인제약은 항우울제인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정 10㎎, 산도스 설트랄린 정 50㎎, 산도스 파록세틴 정 10㎎ 등 3품목에 대한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정신신경용제 제네릭 의약품을 국내에 폭넓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정신신경용제에 속하는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정과 산도스 설트랄린 정, 산도스 파록세틴 정 등은 주요 우울증을 비롯해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등을 치료하는 SSRI 계열의 항우울제 치료제다.

이들 3개 품목의 유통은 환인제약이 담당하고, 제품 판촉은 한국산도스와 환인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국내 CNS 시장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환인제약의 영업력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연합식약청(EMA)의 승인을 받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산도스 항우울제의 제품력으로 인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책임자 프란체스코 발레스트리에리는 “한국산도스는 정신신경용제,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 왔으며, 향후 항우울제 시장의 리더십을 가져가고자 한다.

이번 환인제약과의 협약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산도스의 우수한 의약품을 더 많은 한국 환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구득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