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국내 유명 의료진이 모였으며 다케다과학진흥재단 요코야마 이와오 이사장이 참석해 다케다과학진흥재단과 한국 의료계가 장학사업을 통해 40년간 이어온 인연의 의미를 다졌다. 다케다과학진흥재단은 ‘안 보이는 곳에서 덕을 쌓다 보면 언젠가 그에 대한 보답이 생긴다’는 ‘음덕양보(陰徳陽報)’ 철학을 근간으로 1972년부터 매년 3명씩 한국의 의학인재들이 선진 의학기술을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해외 재단이 운영하는 의학계 장학제도로는 가장 오래됐고, 지원 규모도 현재까지 105명, 50억원이상으로 가장 크다. 다케다장학회 한국전형위원장 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는 기념행사에서 “다케다과학진흥재단은 1970년대 초부터 한국의 의학계 인재들이 선진 의학연구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운 덕분에 오늘날 국내 의학계를 지탱하는 여러 거목들이 배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이 참여해 국내 의학발전 및 한일 연구교류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코야마 이와오 이사장은 “지금까지 40년동안 한국의 임상의들을 지원해온 것은 인류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환자들을 위해 의료 및 의학분야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었다”며 “훌륭한 한국의 의학계 인사들과 한 자리에서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 의료 의학분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