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병원약사회장 선거, 이광섭·윤혜설 출마

내달 2일 대의원총회서 선출

  
내달 2일 열리는 제22대 병원약사회장 선거에 이광섭 건국대병원 약제부장과 윤혜설 청주성모병원 약제과장(현 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이 최종 입후보함에 따라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공식 출마선언을 발표한 이광섭 후보에 이어 지난 9일 윤혜설 부회장이 입후보등록을 마쳤다.

이광섭 후보는 중앙대 약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 병원약사회 특별사업이사와 병원약학교육원 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건국대병원 약제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윤혜설 후보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보건대학원 병원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전담조사요원, 전담컨설턴트를 역임하고 현재는 청주성모병원 약제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하다.

이광섭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열린 회무, 약학대학 6년제하 병원약국 위상 제고, 종합병원·중소병원 회원 정책배려, 약사인력 현실화,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재단의 성공적 운영, 우편투표제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혜설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9가지 실천전략으로 ▲인력 ▲인력기준 ▲외래수가 ▲입원수가 ▲인증기준 ▲지부활성화 ▲교육 활성화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른 대안 마련 ▲병원약제업무표준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16일 병원약사회에서 열린 제22대 대한약사회 회장 후보 기호 추첨에서 윤혜설 청주성모병원 약제과장(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이 1번을, 이광섭 건국대학교 약제부장이 2번을 뽑아 기호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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