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왜 하필 이때...제약계 길들이기 아닌지?
제약업계, "대선정국-검찰...제약사만 잘못인가...의료계는?"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취소 땐...제약산업 붕괴-신중해야!"
이와 관련 혁신형 제약기업의 한 고위 임원은 "역대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어김없이 검경-국세청 등 사정기관의 기업에 대한 사정활동이 그 어느 때 보다 드셌다"고 회고하면서도 "왜 하필 이 때 제약사를 향해 사정의 칼 날을 들이 미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등 강한 의구심을 피력. 또 다른 혁신형 제약사 임원도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속담도 있듯이 시기적으로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집요하게 제약사를 향해 조사를 하는 지 의문스럽다"고 전제, "리베이트 수수 및 제공 등의 건은 제약사 뿐 아니라 병의원 등 의료계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해 '특정업계 죽이기-길들이기'로 밖에 해석이 안 됨을 이같이 주장. 한편 복지부는 오는 11.15일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 비록 혁신형 제약사(43개 선정-15개 제약사 리베이트 제공 관련)로 선정됐다하더라도 이에 대한 취소기준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세청은 2개 대형 의약품 도매업체와 검찰로부터 넘어온 제약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어서 제약산업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검찰-국세청' 등의 강력한 조사를 받게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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