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술이 미얀마에 새 생명 선물

서울성모병원,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 있는 심장수술 환아 지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이 자선 심장수술로 심장병을 앓고 있던 미얀마 환아 2명에서 새 생명을 선사했다.

이재영(소아청소년과) 장윤희(흉부외과) 소아심장교수팀은 미얀마에서 온 환아 린렛산(여, 4세)와 수쉐폰(여, 2세)의 심장질환을 치료해주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두 환아는 선천성심장질환을 진단 받았으나, 현지의 열악한 의료기술 수준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부터 소아심장팀을 구성하여 사회사업팀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장수술 환아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30~40여명의 국내는 물론 몽골, 필리핀, 미얀마와 같은 해외 선청성 심장질환 환아에게 연평균 약 1억원 이상의 치료비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약 20여명의 환아들에게 총 1억원 이상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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