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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 바이오코리아에서 임상시험 통합부스 운영

우리나라 임상연구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상시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홍보의 장이 마련됐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바이오 박람회인 ‘바이오코리아 2012'에서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KACTC), 한국CRO협회(KCROA)와 공동으로 '임상시험 COMPLEX' 부스를 설치해 임상시험에 대한 대국민 홍보는 물론,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최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홍보했다.

지난해까지 각 병원의 임상시험센터 및 CRO 회사별로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후원으로 각 기관이 통합 홍보브로슈어를 제작하고 인원을 공동배치해 자사의 임상연구 강점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참여한 기관간의 네트워크 교류할 수 있는 통합 부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사흘간 약 7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큰 관심을 끈 '임상시험 COMPLEX' 홍보부스는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에 어떤 기관과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진행하는 지에 대해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들을 수 있는 정보와 각계의 관계자들 간의 교류가 이어지는 네트워크의 장이 됐다.

특히, ‘임상시험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학생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신약개발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왜 우리나라에서 임상연구가 진행돼야 하는지에 대해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임상시험 통합부스에는 대한임상시험센터협의회 소속 12개 병원(가톨릭, 건국대, 경북대, 고대구로, 고대안암, 서울대, 삼성서울, 이대목동, 인제대부산, 인하대, 전남대, 동아대)과 한국CRO협회 소속 12개 회원사(드림씨아이에스, 메디칼엑셀런스, 씨엔알리서치, 엘에스케이, 지디에프아이, 서울씨알오, 아이콘, 에이플러스, 노보텍, 퀸타일즈, 파렉셀, 피피디)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기간 중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퀸타일즈와 공동으로 개최한‘신약개발 전략’주제의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신상구 사업단장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올해로 바이오코리아에 5년째 홍보부스를 전시해 일반 국민들에게 임상시험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임상시험 통합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계기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는 물론, 해외에 한국의 임상연구 인프라를 알리는 홍보에 기관별로 협력하는 것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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