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청장, 한-필리핀 국세청장 회의 개최

필리핀, "한국 국세청에 주류 등 납세필증 관리방법 요청"

한-필리핀 국세청장 회의에서 이현동 국세청장(왼쪽)이 하신토 헤나레스 필리핀 국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 한-필리핀 국세청장 회의에서 이현동 국세청장(왼쪽)이 하신토 헤나레스 필리핀 국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이현동 국세청장이 지난 10일(월) 서울에서 하신토 헤나레스(Ms. Jacinto Henares) 필리핀 국세청장과 한-필리핀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양국 국세청은 작년 2월 이현동 국세청장의 아시아 3개국(인도, 싱가폴, 필리핀) 순방시 마닐라에서 첫 번째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 청장은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필리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세무애로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해 줄 것을 필리핀 측에 당부했다.

특히 이 국세청장은 필리핀 측의 요청에 따라 한국 국세청의 주류 등 납세필증 관리방법 및 조세범칙사건 처리절차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현동 국세청장은 "필리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세무애로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 한-필리핀 경제협력 현황

▲ 교역 현황 (2011.12월말 기준)

○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24대 교역상대국으로, 양국간 교역액은 2011년말 기준 108억불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직접투자 현황 (2011.12말 현재)

○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한 국가 중 필리핀은 진출 기업 수 기준 7위, 투자금액 기준 제22위의 투자대상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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