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무분별 홍삼복용 위험수위

치료제 아닌 보양식...항암제와 상호작용도 문제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대부분이 진단 후 병원 치료를 받는 기간 동안 여러 가지 보완요법을 사용하고 있고, 그중 홍삼과 버섯 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처럼 병원치료와 보완요법을 병행함으로 발생하는 약물 간 상호 작용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병원치료의 결과를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항암 치료중인 경우 항암제와 홍삼의 동시복용이 몸 안에서 어떤 반응을 나타내는지에 대한 검증된 자료가 아직까지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관련 의료진과 환자간의 보완요법 이용에 관한 원활하고 시기적절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암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권유하는 치료는 알려진 수많은 정보들 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것만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환자가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을 먹게 되는 대부분의 이유는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서가 아니라 ‘누가 그것을 먹고, 혹은 그것을 시행 받아서 좋아졌다’고 하는 근거가 부족한 소문 때문이라는 것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이와 관련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다고 말하고,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라고 권하고 있다.

또한 암이 진행되면서 환자는 더 많은 증상이 생기기 마련이라면서 환자의 변화를 잘 살펴 환자가 편안한 생활이 되도록 의료진과 긴밀히 협조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현재 일부 비전문가들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들이 실제로 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확실히 증명되었다면, 이들 식품들은 단지 식품으로만 아니라 약품으로써 병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환자나 가족들이 흔히 하는 질문중 하나가 암 치료 중 홍삼을 먹어도 되는가? 란 질문이다. 그러나 먼저 홍삼은 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이 아님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 홍삼이 항암에 효과가 좋다거나 암세포가 작아진다거나 그런 엄청난 효과는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단지 수술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보양식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에 관련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또 현재 나와 있는 암에 대한 홍삼(인삼)의 효과 및 부작용 여부를 밝히려는 연구결과는 주로 동물암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 자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통 완치사례로 효과를 얘기하지만 이 또한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분의 식이에 관해서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삼 계통이 항암효과를 가진다는 주장의 근거는 면역체계의 활성화와 항산화 효과 등이라고 말하면서 일부에서는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보고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삼이 단독으로는 암에 직접적인 효능이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Kubo, Planta med, 1992), 암 전이를 억제하는 능력도 제한적이며 일부에서는 홍삼 단독으로는 전이를 억제하는 능력이 없다는 보고도 있다고 설명했다.(윤택준, 암예방학회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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