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공연을 하는 사람과 보는 200여명의 사람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공연에서는 덩치가 큰 성악가들로 이뤄졌다고 알려진 삼손중창단이 ‘올챙이송’, ‘나는 미남이다’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노래들을 귀여운 율동과 함께 공연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환자는 “지루하지 않은 율동이 가미된 친숙한 음악으로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평온함을 줘서 힘든 병상생활에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삼손중창단은 성악을 하는 청년들 답게 교회와 지역사회에 웃음과 감동,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2006년 창단됐으며, 단장을 맡고 있는 안우영 씨는 “마음속에 찬양이 있어 갈수 있는 곳, 가야할 곳을 찾아 청소년 사역, 환자위문공연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언제든지 삼손만의 색깔을 가지고 복음사역을 감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래 병원장은 “삼손중창단의 공연이 지치고 무료한 여러분의 병원생활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여러분의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우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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