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미용·성형 주치의로"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대표원장

  
“환자의 욕구와 전문의로서의 경험이 완벽하게 동화돼야 성공적인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 급의 의료기술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 전문병원 설립을 목표로 지난 1999년 개원한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이같이 말한다.

□ 전문의료진 30여명 진료 특화

원진성형외과는 수술별 전문센터의 운영을 통해 해당 진료 과목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술 후 최상의 결과를 위해 3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매주 회의를 진행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감을 얻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특정 진료과목만 특화된 병원들이 최근 성형외과의 트렌드라고 볼 수 있지만 원진성형외과는 토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한명의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종합적인 협진 체제로 원스톱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미에 대한 욕구는 특정 부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진성형외과의 이러한 다차원적인 서비스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미용 주치의, 성형 주치의’를 원칙으로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감을 깨트리지 않고 있다.

또 수술 후 관리를 위한 전용 치료실 및 회복실을 운영해 상담고객들과의 동선을 분리, 수술 후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제공하고 있다.

□ 해외환자 유치 위한 맞춤 서비스
이 밖에도 간병인과 1:1전담매니저,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영어, 중국, 일본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국제적인 수준의 통역 서비스를 상시 준비하고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환자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사고 있다.

원진성형외과는 의료관광 활성화에 발맞춰 해외환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의료기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원진성형외과는 외국인 환자가 한국에서 생활할 동안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줄여주기 위해 호텔이나 여행사와 연계하는 등 의료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원진성형외과는 외국인 환자 전용 숙소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환자가 더욱 편리하게 치료와 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박 원장은 “한국의 성형수술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불고 있는 한류와 시너지를 일으켜 전 세계에서 그 실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자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유지하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슬르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세계적인 성형외과로 비상

‘사회적 나눔과 희망을 전하는 의료봉사’ 이것이 박 원장이 전하는 앞으로의 바람이자 계획이다. 의료의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원장은 원진성형외과에서 기존에 진행 중이던 다양한 봉사활동을 좀더 체계적이고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에 있다.

박 원장은 또 실력 있는 후배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성공적인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사로서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박 원장은 “의사라는 직업 역시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며 “권위적인 의사가 아닌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의사가 돼야 무한 경쟁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성형외과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진정한 실력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자연스러움과 균형감 속에 현 시대의 문화적 공감을 이루는 얼굴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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