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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말기 췌장암 환자 서암뜸으로 고통증상 해소 이모(여ㆍ61) 회원은 평소 피로에 시달리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다. 어지럼증과 함께 황달 증상까지 나타났는데, 계획했던 해외 여행이 있어 무리해서 다녀왔다. 그러나 여행 후 극심한 피로 증상과 함께 고열증상이 나타나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검사를 해 보니 췌장암 말기로 판명 받아서 암 치료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고열을 내리기 위한 해열제 처방만 받았다. 그러나 쇼크증상으로 오히려 더 고생을 하게 되자 도움을 청해 왔다. 자신이 췌장암 말기라는 것을 모르고 빨리 퇴원해 서암뜸으로 다스리고 싶은데 열이 내리지 않아 퇴원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조고영 해열 치방으로 열이 내려 퇴원한 후 연락이 와서 회원을 찾아갔다. 청주와 멀리 떨어져 시간이 꽤 걸리는 길을 가면서 ‘이 먼 길을 버스를 타고 강의를 들으러 왔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찡해 왔다. 누워 있는 회원을 위로해 주고 황토서암뜸을 하루 한 통 이상 뜨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면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족들과 환자에게 심어 주었고, 환자에게 암이라는 사실을 알려 줄 것을 권유했다. 한 달여 동안 열심히 서암뜸을 뜨면서 출타가 가능하게 됐고, 3개월 정도 지나자 운동을 하러 다닐 정도로 좋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빈혈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수혈을 받으라고 한다며 어쩌면 좋겠냐는 전화가 왔다. 안타까웠지만 의사가 아닌 나로서는 담당의사의 지시를 따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것이 생명을 달리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빨리 다스리겠다는 의욕에서 생식과 무리한 운동을 했던 것이 빈혈을 가져왔고, 유전자가 서로 다른 혈액을 수혈받은 것이 면역력이 약한 환자로서는 감당이 안 되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죽음의 순간까지 고통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유족들의 말을 위안으로 삼았다. (19)전립선암으로 인한 통증 해소 박모(남ㆍ74) 회원은 전립선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나서도 통증이 심하고, 자주 화장실을 가 잠을 잘 수가 없어 고통스러워했다. 식사를 해도 맛을 몰라 조금 밖에 먹을 수가 없어 힘이 없고 어지럽다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멀리 시골에 사시기에 방문하는 데 무리가 있어 서암뜸을 열심히 뜰 것을 권유했다. 한 달 정도 임기맥과 요혈에 뜸을 뜨게 했더니 밤에 자다가 7~8번 화장실에 가던 것이 2번으로 줄었고, 통증도 사라져 잠을 잘 자게 되면서 피로도 많이 없어졌고, 입맛을 다시 찾아 힘이 난다면서 기뻐했다. <다음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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