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조재현)는 요로계통의 질환 등 보다 많은 건강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오는 9일 부터 5일간 '소변 14개항목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만40세 이상이면 되고,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검사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통보하며, 유질환자는 상담을 통해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사전예약을 한 후 지정일자에 방문해서 수검하면 된다. 일일 50명의 예약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소변검사는 2종, 4종, 10종 등을 검사하는 요화학검사와 소변을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또 소변으로 요의 비중, 요당, 요잠혈, 요백혈구 등 다양한 많은 건강정보를 검사용 스틱 한 개로 알 수 있다. 요잠혈은 소변 속에 혈액이 있는지를 체크해서 신장의 암과 결석 및 요로계통의 그런 질환을 추정하게 하며, 요백혈구는 신장-요관-방광 등의 염증여부를 스크리닝으로 진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센터 김지연 내과전문의 과장은 "소변검사는 그것 만으로도 몸 상태의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검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판정하는데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소변량이 많지 않은 어르신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요로계통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며 "따라서 해당 연령의 경우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며 이번 검진사업에 관내 주민의 많은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지부는 5월 중 춘곤증 빈혈 무료방문검사를 , 지난 6월에는 이어폰 사용 초-중-고 학생들의 난청조기발견을 위한 무료청력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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