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에너지절감·업무효율화 ‘일거양득’

하계기간동안 쿨비즈 도입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비즈(복장 간소화) 바람이 불고 있다.

대웅제약은 6월부터 8월까지 하계기간동안 넥타이를 매지 말고, 외부행사 참석이나 의전상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상의 재킷을 입지 않고 반팔 셔츠를 착용하도록 하는 하계 자율복장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것만으로도 체감 온도를 2도가량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 해피데이에는 퇴근과 함께 곧장 가족들과의 즐거운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반바지와 샌들 착용도 허용하는 등 자율복장의 수위도 크게 확대했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은데 힘입어 이 같은 쿨비즈 운동을 더욱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사기획실 박경훈 사원은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에도 동참하고, 획일화된 복장대신 나름대로 멋도 내면서 시원함까지 누리는 쿨비즈 정책이야말로 일거양득이다”고 반겼다.

구득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